2022년 새해다짐.

 

2022년이 밝아오고 올해는 투자 공부를 정말 열심히 시작하여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동안 일에 치여서 겉핥기 식으로 유튜브 정도만 살짝살짝 들춰봤었는데 모르면 모를수록 까막눈이 되어가는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첫 신혼 때 전세로 들어와 1번 더 연장을 하였다. 첫 집을 구할 때 매매를 하지 않은걸 후회하고 있다. 물론 그땐 종잦돈도 많이 없어서 매매 생각을 하지도 못하였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지식도 없으니 감히 생각을 더 못한 것이다. 

이렇게 2년이 흘렀고 집값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최근 2년동안 내가 사는 이 집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어느 정도 확정이 된 건지 잘 모르지만 3억대였던 집은 6~7억대가 되었다. 딱 2배가 오른 것이다. 어떻게 2년 사이에 2배가 오를 수 있지? 이러니 결혼도 안 하고 아기도 안 낳으려고 하는 것이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부동산 가격은 말이 안 되게 치솟고 있으니 말이다.

어찌 됐든 이리 됐든 나는 지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나려면 뭔가를 하긴 해야 한다. 뭔가를 하지 않으면 그냥 평생 돈의 노예로만 살 수밖에 없다. 부모님 노후도 생각해야 하고 나의 노후도 생각해야 한다. 세상은 참 냉혹하고 무섭다. 그게 세상이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려면 적어도 공부는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반의반도 따라가기 어려운 세상이다.

올 한 해는 내게 큰 이벤트가 있다. 바로 출산, 출산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경제 투자 공부를 한다. 다음 우리 집 자가 소유를 위해서 그리고 남은 나의 생에 투자를 위해서. 

** 2022년 1월 목표 : 경제 책 최소 10권을 읽는다. ** 

1.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박영옥)
2.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투자 (소수몽키)
3. 투자의 본질 (박세익)
4.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옥)
5.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 리)
6. 주식의 심리 (전인구) 
7.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우석, 브라운스톤)
8. 현명한 투자자 (벤자민 그레이엄)
9. 존 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 리)
10. 아직 미정.